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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취약점 발견 늘자 NIST ‘선별 관리’ 선언… 의미와 대책은 [보안 아웃룩]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국가취약점데이터베이스(NVD) 운영 방식을 전면 수정한다. 모든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일괄 분석하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실제 악용 가능성과 영향도를 기준으로 한 ‘선별 관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구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보고가 폭증하면서, 중앙 기관이 전 세계 취약점 데이터를 일일이 분석·정제해 제공하던 기존 역할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보안 업계에서는 “AI가 만든 취약점 폭주 시대를 NIST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취약점 관리 패러다임을 ‘건수 중심’에서 ‘위험·맥락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NIS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공식 뉴스룸 공지를 통해 “NVD의 취약점 데이터 보강(enrichment) 전략을 조정한다”며 “모든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에 동일한 수준의 분석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장 중요한 취약점에 분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NIST는 전 세계에서 보고되는 CVE에 대해 위험 점수(CVSS), 영향 범위, 관련 제품 정보 등을 일괄 정리해 공개해 왔다. 각국 정부와 기업, 보안 솔루션은 이 데이터를 사실상 ‘공인 기준’으로 삼아 취약점 관리 정책과 자동화 규칙을 설계해 왔다.
기사 원문 : AI로 취약점 발견 늘자 NIST ‘선별 관리’ 선언… 의미와 대책은 [보안 아웃룩] < 보안 아웃룩 < SW·보안 < 기업 < 기사본문 -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