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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출 신기록’…뒤로 간 테슬라는 “AI로봇 강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미국 관세 타격으로 수익성 지표는 ‘후진’했다.
29일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86조25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5% 줄어든 11조4679억원이었다. 지난해 4월부터 부과됐던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담, 해외 딜러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이다. 관세 이슈로 현대차에서 약 4조1000억원, 기아 3조1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413만8389대(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435대)로 집계됐다. 다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96만1812대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북미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매출은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관세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당초 전망치와 부합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현대차 ‘매출 신기록’…뒤로 간 테슬라는 “AI로봇 강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