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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이슈추적] 현대엔지니어링 사고, 현대차 거버넌스와 정의선 책임론

2025-03-04
조회수 987

[이슈추적] 현대엔지니어링 사고, 현대차 거버넌스와 정의선 책임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재계 3세 경영자 중에서 보기드문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우선 실력으로 증명했다. 취임 4년을 넘긴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판매 ‘빅3’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정 회장은 우리 사회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자의 이미지를 쌓았다. 특히 대한양궁협회장으로서 정 회장의 리더십은 빛났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전종목 석권,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수립하는데 밑거름 역학을 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만만찮은 도전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트럼프 2기의 관세정책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은 최대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사고가 터졌다. 잇달은 악재에 현대차 주가는 코스피지수나 다른 종목의 상승 추세와는 대비되는 하락흐름으로 보여 주주들을 울상짓게 만들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19만5100원으로 20만원대가 깨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 회장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인식은 이 공사의 주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진을 재무 중심으로 짠 것이 참사로 연결된 것 아니냐는 시각에 기초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한 2대주주이자 개인 최대주주다.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보면 정의선 회장이 이 사고에 대해 직접적인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진과 안전 담당자들에게 집중될 것이다.

하지만 그룹 총수로서의 책임경영과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비상장 계열사의 역할 및 안전관리체계 개선 등에서 일정 역할을 요구받기 때문이다.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총수로서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는 등 책임경영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기사 원문 : [이슈추적] 현대엔지니어링 사고, 현대차 거버넌스와 정의선 책임론 < 기업뉴스 < 기업·거버넌스 < 기사본문 - ESG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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